ETF 비교 분석 엑셀/구글 시트 자동화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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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여러 ETF를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면, “어떤 ETF가 얼마나 수익 내고 있는지?”, “현재 배당수익률은?”,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빠르게 얻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매번 증권사 사이트나 자료에서 복사–붙여넣기 하기엔 번거롭고 실수도 잦죠. 그래서 엑셀이나 구글 시트 같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 ETF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고 — 실시간 또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나만의 분석 대시보드'를 만드는 방법을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 합니다. 본론 1. 왜 스프레드시트 자동화가 유용한가? 시간 절약 & 일관성 유지: 수동으로 자료를 갱신할 필요 없이, 한 번 양식을 만들어 두면 이후 자동으로 가격, 수익률, 배당 정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전체를 한눈에 보기: 여러 ETF의 가격 변화, 자산 배분 비중, 배당 흐름, 총 수익률 등을 한 화면에서 비교 가능 — 자산 구성 점검과 리밸런싱 판단이 쉬워집니다.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투자자 성향이나 전략에 맞춰 칸, 계산식, 보고서 구조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나만의 투자 도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기본 준비 — 데이터 불러오기 구글 시트에서는 내장 함수 GOOGLEFINANCE 를 사용하면, 상장된 ETF나 주식의 가격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  =GOOGLEFINANCE("NASDAQ:VTI","price")  처럼요.  또한 과거 가격, 종가, 배당, 거래량 등의 데이터도 비교적 간단히 불러올 수 있어 — 시세 추이, 배당 흐름, 수익률 분석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3. 간단한 ETF 트래커 예시 구조 열 / 항목 설명 / 역할 ETF 티커 /...

ETF 리밸런싱은 언제, 어떻게? – 실전 주기 설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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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처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자산비중, 목표 수익률, 리스크 허용 범위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설계합니다. 하지만 시장이 변하고 ETF별 성과가 달라지면 — 언젠가 그 균형은 깨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입니다. 리밸런싱은 단순히 비중을 되돌리는 작업을 넘어, 나의 투자 원칙을 지키고 변덕스러운 시장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유지하는 핵심 관리 루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언제, 어떻게 리밸런싱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실제 적용 가능한 주기와 방식,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본론 1. 왜 리밸런싱이 필요한가? 시장 흐름에 따라 특정 자산군(예: 주식형 ETF)이 폭등하거나, 반대로 채권이나 안전자산이 강세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원래 설정했던 자산 배분 비율이 흐트러지고, 나도 모르게 투자 성향과 리스크 허용 범위를 벗어나게 됩니다. 예: 원래 “주식 60%, 채권 40%”으로 설계한 포트폴리오가, 주식이 급등해 70%가 되면, 리스크는 커진 반면 밸런스는 무너진 것입니다. 리밸런싱 은 이런 균형 붕괴를 막아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를 유지하는 수단입니다. 2. 리밸런싱 주기 설정 방법 리밸런싱 주기는 투자자 성향, 계좌 구조, 보유한 ETF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 두 가지 방식이 많이 쓰입니다. 정기 기반 (Calendar) 리밸런싱: 매 6개월, 1년, 또는 2년 단위로 정해진 시점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하고 실행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편차 기반 (Threshold) 리밸런싱: 특정 자산이 목표 비중에서 ±5% 또는 ±10% 이상 벗어났을 때만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시세 변화가 클 때만 개입하므로 거래비용과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하이브리드 방식: “정기 +...

나의 투자 성향에 맞는 ETF 진단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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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투자를 시작하거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려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는 어떤 투자자인가?”를 명확히 아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목표, 투자 기간, 리스크 허용도, 자산 규모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ETF 같이 다양한 옵션이 있는 투자 수단에서는 — 나의 투자 성향에 맞는 ETF를 고르는 것이 장기 투자 효율을 결정짓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투자 성향별로 어떤 ETF 구성이 어울리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ETF 진단표’ 템플릿과 작성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본론 1. 왜 “투자 성향 진단”이 중요한가? 투자에서 ‘리스크 허용도(Risk Tolerance)’는 매우 중요한 기준입니다. 투자자가 감내할 수 있는 손실 수준과 기대 수익, 투자 기간 등에 따라 적합한 자산 배분과 상품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안정성을 중시하고 변동성을 싫어하는 투자자는 채권이나 배당 중심 ETF 위주가, 높은 성장성과 수익을 바라지만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는 주식 중심 ETF 중심 포트폴리오가 어울립니다. 2. 투자 성향별 구분 — 주요 3가지 유형 성향 유형 특징 추천 자산배분 스타일 추천 ETF 유형 보수적 (안정형) 변동성에 민감, 원금 보호 + 안정적 수익 중시 채권 ≥ 50 % / 주식 20~30 % / 현금·현금성 자산 10~20 % 글로벌 채권 ETF, 배당주 ETF, 방어 섹터 ETF 균형형 (밸런스형) 성장과 안전의 균형을 추구, 중장기 시세 + 배당 모두 고려 주식 40~60 % / 채권 20~40 % / 기타 (테마·원자재) 5~10 % 주식 ETF(글로벌·지수), 채권 ETF, 테마 ...

글로벌 ETF로 꾸미는 안정적 자산배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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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모든 달걀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지 마라.” 투자 세계의 고전적인 격언입니다. 해외 ETF의 장점인 분산 투자, 낮은 수수료, 유동성을 활용하면 이 격언을 실제 자산배분 전략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 — 미국, 유럽, 신흥국까지 — 과 여러 자산군(주식, 채권, 원자재 등)에 고르게 분산하면, 특정 국가나 자산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장기적인 안정성과 성장 모두를 노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ETF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의 설계 원칙, 구성 예시, 주의사항까지 체계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왜 글로벌 ETF + 자산배분인가? 첫째, 분산투자 효과입니다. ETF 하나만으로도 수십, 수백 개 종목에 노출될 수 있지만 — 여러 ETF를 국가, 자산군, 섹터에 나눠 보유하면 리스크가 더 크게 낮아집니다. 둘째, 유지비용과 관리 편의성입니다. ETF는 전통 뮤추얼펀드보다 운용보수가 낮고, 주식처럼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유동성이 높아 사고파기 쉽습니다. 셋째, 글로벌 경제 전반의 성장 흐름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정 국가나 자산에 집중된 리스크를 줄이고, 세계 여러 지역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자산배분 전략의 기본 구조 코어(Core): 글로벌 또는 광범위 주식 ETF + 채권/안전자산 ETF — 포트폴리오의 중심 축 위성(Satellite): 테마형 ETF, 섹터 ETF, 지역 특화 ETF, 원자재 ETF 등 — 성장 잠재력 또는 방어성 강화 요소 비중 설정: 자신의 위험 수용도, 투자 기간, 목표에 맞춰 자산배분 비율을 결정 (예: 안정형, 균형형, 성장형) 정기 리밸런싱: 시장 흐름에 따라 자산 간 비중이 벗어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조정  3. 예시 포트폴리오 구성안 ...

환율 리스크를 고려한 ETF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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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해외 주식이나 해외 ETF에 투자할 때 흔히 간과되기 쉬운 요소가 바로 환율 변동 입니다. 아무리 해외 자산이 잘 올라도, 투자자의 기준 화폐(예: 원화)로 환산할 때 환율이 불리하면 실제 수익이 줄거나 손실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ETF에 투자할 때는 단순히 해당 지수나 자산의 수익률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율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환율 리스크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투자자가 선택 가능한 전략 — 환노출형 vs 환헤지형 — 을 중심으로 ETF 선택 시 유의사항을 정리합니다. 본론 1. 환율 리스크란 무엇인가? 해외 자산에 투자할 경우, 투자 수익은 두 가지 요소로 결정됩니다: ① 해당 자산(주식, ETF 등)의 가격 변동 및 배당/수익률 ② 자산이 표기된 통화와 투자자 기준 통화 간의 환율 변동 즉, 해외 자산의 원화 환산 수익 = 자산 수익률 × (해당 통화 → 원화 환율 변화) 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 기준으로 투자한 ETF가 10% 올랐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원화 강세로 5% 하락했다면, 원화 기준 실제 수익은 약 5%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불리하게 바뀌지 않거나 오히려 유리해질 경우, 수익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ETF 투자에서는 ‘환차익/환차손’이 수익 변동의 큰 변수 중 하나이기 때문에, 환율 흐름과 환율 변동 가능성까지 감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환노출 vs 환헤지 ETF — 어떤 차이가 있을까? 환노출 (Unhedged) ETF : 해외 자산 + 원화 투자자의 환율 변동 모두 노출되는 ETF. 환율이 유리할 경우 +, 불리할 경우 – 영향을 받습니다. 환헤지 (Hedged) ETF : 운용사가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는 구조를 가진 ETF. 일반적으로 통화 선물 또는 파생상품...

미국, 중국, 일본 ETF 포트폴리오 조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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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한 국가에만 투자하는 것은 — 마치 한 바구니에 계란을 모두 담는 것과 같습니다. 글로벌 경제는 여러 나라가 서로 얽혀 있고, 각 국가는 서로 다른 경기 사이클, 통화, 산업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 성과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 ETF를 조합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가 유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별 ETF를 어떻게 조합하면 좋을지, 그 전략과 예시, 그리고 유의사항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본론 1. 왜 국가 분산 투자가 중요한가? 우리가 투자 대상을 다양하게 나누는 이유는 리스크 분산입니다. 금융에서는 이 원칙을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고 표현합니다. 특히 국가별로 경제 구조, 산업, 통화,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 한 나라가 흔들릴 때도 다른 나라의 구조적 강점이 포트폴리오를 지탱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면, 미국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른 지역의 성장성과 기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미국, 중국, 일본 시장의 역할과 특징 미국: 세계 최대 시장이며, 기술·대형기업 중심 — 안정성과 성장이 공존. ETF로는 미국 전체 또는 S&P 500, 나스닥 중심 ETF가 대표적. 중국: 세계 경제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 — 소비, 산업, 신흥국 성장의 대표 축. 해외 투자자에게는 분산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 일본 (및 선진 아시아 포함): 과거 제조 대국, 안정된 기업문화와 산업 기반, 다른 지역과 다른 경기 주기를 갖춘 시장 — 변동성이 큰 시장 사이에 완충 역할 가능.  3. 국가 ETF 조합 예시 포트폴리오 구성 유형 시장 / 국가 예시 비중 의도 코어 미국...

TIGER 미국배당성장 vs KODEX 고배당 – 어떤 배당 ETF가 나에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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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배당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할 때,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관점의 ETF를 함께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이하 ‘TIGER 미국배당성장’)과 KODEX 고배당(이하 ‘KODEX 고배당’)은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하면서도 성향이 다른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ETF의 구조, 기대 수익, 리스크, 투자자 적합성 등을 비교하여 — 당신에게 어떤 배당 ETF가 더 잘 맞을지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본론 1. 두 ETF 개요 및 전략 방향 TIGER 미국배당성장 미국 상장 기업 중 안정적인 배당 성장과 펀더멘털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며, ‘배당 + 안정성 + 미국 대형주’ 중심의 구조를 갖추고 있는 미국형 배당 성장 ETF입니다.  KODEX 고배당 국내 상장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고, 낮은 변동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편입한 고배당주 중심의 ETF입니다. 현재 배당수익률 예시로 4.24% 정도가 거론된 바 있습니다.  2. 수익 구조와 배당 매력 비교 항목 TIGER 미국배당성장 KODEX 고배당 투자 대상 시장 미국 상장 우량 배당성장 기업 한국 상장 고배당 우량 기업 배당 수익률 예시 미국 대형주 배당 + 성장 기대 (일반적으로 안정적) 약 4.2 ~ 4.5% 수준  변동성 / 리스크 환율 변동 + 미국 시장 전체 리스크 노출 원화 자산, 국내 시장 리스크 + 경기·금리 민감 배당 성장성 / 안정성 미국 대형 우량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