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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리밸런싱으로 포트폴리오 관리하기 — 규칙·주기·노출 한도로 흔들림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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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성과를 가르는 건 ‘다음 종목’보다 지켜지는 비중 관리 일 때가 많습니다.  자동 리밸런싱은 사전에 정한 규칙에 따라 비중을 되돌려 위험을 일정하게 유지 하고, 판단 피로를 줄여 실행의 일관성 을 높이는 도구입니다. 이 글은 자동 리밸런싱의 핵심 개념과 방식(일정·임계치·현금흐름 연동), 노출 한도 설계, 실행·비용 체크, 대시보드 운영까지 한 번에 정리한 실전 가이드입니다. 왜 자동 리밸런싱인가 리스크 일정화 : 승자 편중으로 생기는 의도치 않은 베팅 집중을 완화합니다. 규율 강화 : “좋아 보여서 보유” 대신 “규칙대로 조정”이 습관화됩니다. 시간 절약 : 요일·시간 고정 루틴으로 의사결정 비용이 줄어듭니다. 리밸런싱의 목적은 수익 극대화가 아니라 위험/행동의 일관성 유지입니다. 수익은 결과, 리밸런싱은 과정입니다. 리밸런싱 방식 3가지 일정 기반(캘린더) : 예) 매주 화·금 21:00. 단순·예측 가능. 과도한 거래를 피하려면 소량 허용대역 과 함께 사용. 임계치 기반(밴드) : 목표 비중에서 ±x% 벗어날 때만 조정. 불필요한 체결을 줄입니다. 예) 자산군별 ±20% 상대 밴드. 현금흐름 연동 : 입출금/배당 발생 시 목표에 맞게 배치해 거래비용 최소화. 주기적 납입 투자에 유리. 추천 조합 — “일정 + 밴드 + 현금흐름”을 함께 쓰면 간결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입니다. 노출 한도 설계(섹터·상관) 종목/전략 한도 : 종목당 1R, 전략당 총 3R 등 위험 단위 기준으로 제한. 섹터 한도 : 섹터 합산 2R, 동일 테마 동시 보유 제한. 상관 노출 : 상관계수 상위 쌍의 합산 비중 상한(예: 0.8 이상 쌍은 합산 25% 이내). 현금 쿠션 : 시장 변동성↑ 구간에서...

투자 시스템, 성공 투자자의 필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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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이 나도 마음이 불안하고, 손실이 나면 계획이 사라진다"—많은 개인 투자자가 겪는 공통된 장면입니다. 문제는 '지식'보다 일관성 에 있고, 그 일관성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투자 시스템 입니다. 이 글에서는 투자 시스템의 개념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고, 핵심 구성 요소와 만들 때의 체크리스트를 순서대로 안내합니다. 복잡한 수식보다 현실적인 실행 에 초점을 맞춰 볼게요. 투자 시스템의 한 문장 정의 투자 시스템 은 사전에 정한 규칙 에 따라 위험을 통제 하면서 반복 가능한 의사결정 을 하도록 돕는 프로세스 세트 입니다. 감정이 강하게 작용하는 순간에도 같은 품질의 결정을 내리게 만드는 장치죠. 핵심 구성 요소 6가지 목표와 제약 : 연간 기대수익률·허용 최대 낙폭(DD)·투입 가능한 시간/자본을 명시. 우주(Universe) : 거래 대상(지수·섹터·개별주·채권·현금·대체자산)과 제외 기준을 정의. 시그널 규칙 : 진입/추가/청산 조건을 if-then 문장으로 문서화. 포지션 사이징 : 종목당 위험(R)과 총 노출 한도. 예) 계좌 대비 1R=1% 손실, 동시 보유 5종목 이내. 실행과 비용 : 체결 방식(시장가/지정가), 수수료·세금 고려, 재밸런싱 주기. 기록과 리뷰 : 거래 저널, 주간/월간 리포트, 규칙 수정 절차(변경은 장외에서 만). 왜 시스템이 필요한가 감정 완충 : 공포/탐욕이 극대화될 때도 규칙이 우선순위를 결정합니다. 재현 가능성 : 운이 아닌 프로세스 로 결과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일관성 : 계좌 규모와 변동성에 맞춰 위험을 표준화합니다. 학습 속도 향상 : 기록-피드백-개선의 루프가 돌아갑니다. 가상의 사례: 두 투자자의 30일 A 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