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성향과 지속 가능성 판단법 – 매년 줄거나 끊기는 기업은 피하라

서론 높은 배당수익률만 보면 매력적이지만, 배당이 해마다 줄어들거나 중단되는 기업은 위험 신호입니다. 배당이 꾸준히 지속될지, 기업이 이를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배당성향(Payout Ratio) 과 배당 지속 가능성 을 중심으로 안정적 배당주를 고르는 기준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본론 1. 배당성향(Payout Ratio)이란? 배당성향은 기업의 순이익 중 얼마를 배당금으로 지급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공식: 배당성향 = (배당금 ÷ 순이익) × 100% 예: 순이익 100억, 배당금 20억이라면 → 배당성향 = 20% 2. 배당성향의 해석 기준 보통 20~50% 수준이 무난한 범위로 여겨집니다. 너무 낮으면 배당을 아끼는 기업일 수 있고, 너무 높으면 남는 이익이 적어 지속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업종, 성장 단계, 사업 특성에 따라 적절한 배당성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배당 지속 가능성 – 매년 줄이거나 중단하는 기업의 특징 영업 현금흐름이 불안정하거나 음수 전환되는 경우 부채 증가, 이자 비용 부담이 큰 경우 순이익 변동성이 커서 배당을 꾸준히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경기 사이클에 민감한 업종, 원자재 가격 변화 등이 크게 작용하는 경우 4. 판단 체크리스트 요약표 항목 양호 기준 주의 신호 배당성향 20~50% 80% 이상 또는 0% 영업현금흐름 지속해서 플러스 음수 전환 빈번 부채 및 이자 부담 부채비율 낮고 이자보상비율 높음 부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