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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자기자본이익률)의 개념 –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잘 굴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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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투자를 한다면 “이 회사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는가?”라는 질문이 늘 따라다닙니다. ROE는 바로 이 질문에 답해주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ROE의 정의, 계산법, 해석 방법과 유의점 및 활용 팁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본론 1. ROE란 무엇인가? ROE(Return On Equity), 즉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주주의 자본(자기자본)을 이용해 얼마만큼의 순이익을 내는지를 보여주는 비율입니다. 즉, 주주가 출자한 돈을 얼마나 잘 굴렸는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0]{index=0} 2. ROE 계산법 기본 공식: ROE = 순이익 ÷ 자기자본 (Shareholders’ Equity)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평균 자기자본 사용: 기간 내 변동을 감안해, 일반적으로 **초기 + 말기 자기자본의 평균치**를 분모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2]{index=2} 예시: 순이익이 10억, 자기자본이 100억이라면 → ROE = 10억 ÷ 100억 = 0.10 → 10% 로 해석 3. ROE가 의미하는 바 주주의 자본에 대한 수익성 지표로, 자본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3]{index=3} 경영진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같은 업종 내 비교 지표로 유용합니다. 업종 특성에 따라 평균 ROE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4]{index=4} DuPont 분석 등으로 분해해 보면, ROE는 순이익률 × 자산 회전율 × 재무 레버리지 요소로 나눠 분석할 수 있습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5]{index=5} ...

PBR이란 무엇인가? – Price / Book Value 기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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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투자를 하다 보면 “PBR 낮은 종목이 좋다”라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PBR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제대로 이해한 사람은 드물죠. 이번 글에서는 PBR의 개념, 계산법, 해석 방법, 장단점 등을 차근차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본론 1. PBR이란 무엇인가? PBR은 Price‑to‑Book Ratio 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주가순자산비율 이라고 부릅니다. 한 마디로 현재 주가가 장부가치(순자산가치)에 비해 몇 배인지 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0]{index=0} 2. 계산법 주당순자산 (Book Value per Share, BPS) = (자산 − 부채) ÷ 발행주식 수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PBR 공식 = 주가 ÷ BPS 또는 시가총액 ÷ 순자산 :contentReference[oaicite:2]{index=2} 예시: 순자산이 100억 원, 발행주식 수가 1,000만 주일 때 BPS는 10,000원. 현재 주가가 12,000원이라면 PBR은 1.2배. 3. PBR이 알려주는 것들 주가가 순자산 대비 어느 정도 프리미엄 또는 할인 반영됐는지 PBR < 1이면 보통 장부가치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음 :contentReference[oaicite:3]{index=3} 기업 청산 시 자산 기반의 최소한의 가치 기준 역할 가능성 안정성 평가지표로 활용 가능 – PER이 이익 기반이라면 PBR은 자산 기반 4. 주의해야 할 점, 한계 및 오해 장부가치가 현실적 가치와 다를 수 있음 (감가상각, 무형자산, 시장가치 반영 미흡 등) :contentReference[oaicite:4]{index=4} 순자산이 음수이거나 부채가 많을 경우 PBR 해석이 무의미 자산이 많...

PER 해석의 함정 3가지 – 시장 대비 해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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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PER 낮으면 싸다”, “PER 높으면 비싸다”라는 말은 너무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PER은 단순히 숫자만으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표가 아닙니다 . 업종 특성, 회계 처리 방식,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잘못 해석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PER을 해석할 때 자주 빠지는 함정 세 가지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장 대비 해석법을 알려드릴게요. 본론 1. 함정 하나: 업종 평균과 Peer 비교 없이 절대 수치만 보는 것 업종마다 이익 구조, 성장 속도, 자본 집약성 등이 다르기 때문에 PER 수준도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기술주가 많은 업종은 보통 PER이 높고, 정유·전통 제조업 등은 낮은 수준이 보통이죠. = 업종 평균 또는 유사 기업(Peer Group)의 PER을 비교해야 합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0]{index=0} 2. 함정 둘: 회계 착시 및 일회성 이익/손실 무시 순이익(Earnings)은 여러 요인에 의해 왜곡될 수 있습니다. 일회성 이익 또는 손실, 감가상각, 비영업적 수익 등이 포함될 경우 본업의 지속 가능성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할 수 있어요. 또 EPS가 마이너스인 경우 PER 자체가 의미 없거나 왜곡됩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3. 함정 셋: 미래 성장 기대치 미반영 / 시장 환경 변화 무시 현재의 이익만 보고 판단하면 미래의 성장성이나 시장 환경 변화(금리 변동, 경쟁 심화, 정책 변화 등)를 놓치기 쉽습니다. 높은 PER이라도 성장성이 높고 산업 트렌드에 유리하다면 투자자들이 그 기대를 PER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성장성이 낮은 기업의 낮은 PER은 저성장주의 경고 신호일 수 있어요. :contentReference[oaicite:2]{index=2} 4. 시장 대비 해석법 체크리스트 ...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가? – 가치주와 저성장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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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투자자들 사이에서 “PER이 낮다”는 말은 흔히 ‘저평가’ 또는 ‘싸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낮은 PER은 좋은 가치주를 나타낼 수도 있지만, 저성장주나 위험이 큰 기업의 신호일 수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가치주와 저성장주의 차이, 낮은 PER이 좋은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본론 1. 가치주 vs 저성장주의 기본 개념 가치주(value stocks) 는 기업의 펀더멘털(재무 안정성, 수익성, 사업 경쟁력 등)이 건실하면서 주가가 시장 기대보다 낮게 평가되는 주식입니다. 반면에 저성장주(low‑growth stocks) 는 미래의 이익 증가율이 낮거나 불확실해서, 성장 가능성 자체가 작다고 인식되는 기업입니다. 2. 낮은 PER이 주는 장점 주가가 기업이 벌고 있는 이익 대비 낮아 ‘싸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음 비슷한 업종 또는 경쟁사 대비 매력적인 진입 포인트가 될 가능성 배당률이나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라면, 수익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음 3. 낮은 PER의 함정: 저성장 혹은 위험 요인 미래 성장 부족: 기업의 매출·이익 증가가 정체된 경우, 낮은 PER이 단순히 성장 기대가 낮아서 생긴 것일 수 있음 비용 증가 / 경쟁 악화: 산업 구조 변화, 경쟁 심화, 비용 상승 등이 이익을 압박할 경우 낮은 PER이 오히려 경고 신호일 수 있음 재무 상태 불안정: 부채 부담, 유동성 문제, 일회성 손실 등이 숨겨져 있을 수 있음 시장 인식 문제: 기업이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져 정보 비대칭이 생긴 경우 낮은 PER이 시장의 무관심을 반영할 수 있음 4. 판단 기준: 가치주인지 저성장주인지 구분하는 체크리스트 항목 가치주 여부 판단 기준 저성장주로 볼 가능성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