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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과 수익률, 어느 쪽이 더 중요한가? – EPS, ROE 중심의 판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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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기업을 평가할 때 흔히 “성장률이 높은 기업이 좋다” 또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 안정적이다”라는 주장이 엇갈립니다. 사실 둘 다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성장률을 우선해야 할지, 언제 수익률을 중시해야 할지 판단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EPS(주당순이익)** 와 **ROE(자기자본이익률)** 를 중심으로 성장률과 수익률을 비교하고, 투자 관점에서의 해석법을 정리합니다. 본론 1. EPS와 ROE의 기본 개념 EPS (Earnings Per Share):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 — 한 주당 벌어들인 이익 ROE (Return on Equity): 순이익 ÷ 자기자본 — 주주가 낸 자본 대비 이익을 얼마나 잘 냈는가 EPS는 절대 수익 크기를 보여주고, ROE는 자본 대비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2. 성장률과 수익률의 균형 기준 높은 EPS 성장률이 지속 가능한 구조인지 검토 (일회성 이익 아님) ROE가 너무 낮으면 성장률이 높더라도 자본 투입 대비 수익성이 낮을 수 있음 둘 다 높으면 가장 이상적인 상태 — ‘성장 + 효율’의 조합 성장 산업 또는 초기 단계 기업은 성장률을 더 중시, 안정 산업은 수익률 우선 전략 가능 3. 어느 쪽을 더 중시할지 가이드라인 산업 특성 고려: 고성장 산업은 성장률 중심, 안정 산업은 수익률 중심 기업 성장 단계: 초기 기업은 성장률 기준 우선, 성숙 기업은 수익률 기준 강화 리스크 허용도: 보수적 투자자라면 수익률 안정성 쪽 선택 가능성 높음 전략 혼합: 전략 포트폴리오 내 성장주 + 수익성주 혼합 배치 4. 실전 해석 팁 EPS 증가가 주당 수 증가나 지분 배당 등 기계적 요인 때문 아닌지 체크 ROE가 너무 높으면 레버리지 과다 사용 가능성 점검 과거 ...

YoY, QoQ, CAGR의 의미와 해석법 – 전년동기·전분기 비교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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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기업 실적을 단순히 금액으로만 비교하면 의미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YoY**, **QoQ**, **CAGR** 같은 성장률 지표를 활용해 변화 속도를 파악합니다. 이들 지표는 시간 축의 변화에 맞춘 비교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이 글에서는 각 지표의 개념과 해석법, 주의할 점을 실전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본론 1. YoY (Year over Year, 전년 동기 대비)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성장률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공식: (이번 기간 – 전년 동일 기간) ÷ 전년 동일 기간 × 100% 계절적 요인 보정 가능 — 동일 계절/동일 시점 비교 예: 2025년 2분기 매출이 100 → 120이고, 2024년 2분기가 90이었다면 YoY = (120‑90)/90 = 33.3% 장점: 장기 추세 비교에 유리 / 단점: 계절성이나 구조 변화 반영 어려움 2. QoQ (Quarter over Quarter, 전분기 대비) 이전 분기와 비교한 성장률입니다. 공식: (이번 분기 – 이전 분기) ÷ 이전 분기 × 100% 단기 성장 추세를 파악하는 데 유리 예: 1분기 매출 100 → 2분기 매출 110이면 QoQ = (110‑100)/100 = 10% 단점: 계절 변동과 일회성 요인에 취약 3.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성장률) 복리 효과를 반영한 연평균 성장률로, 중장기 성장성을 평가할 때 유용합니다. 공식: \((\frac{최종값}{초기값})^{\frac{1}{기간 수}} - 1\) 예: 3년간 매출이 100 → 150이라면 CAGR = (150/100)^(1/3) – 1 ≈ 14.47% 장점: 장기 비교에 안정성 제공 / 단점: 초기에 낮거나 높은 값이 왜곡을 가져올 수...

BPS(주당순자산가치)로 기업 자산 보기 – 청산 시 받을 수 있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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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 Value Per Share)는 기업의 장부 자산 가치를 주주 관점에서 풀이해주는 지표입니다. 만약 회사가 청산된다면 한 주당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BPS의 정의, 계산법, 해석, 유의점과 활용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본론 1. BPS란 무엇인가? BPS는 기업의 순자산(자산 – 부채)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즉, 만약 모든 부채를 정리하고 남은 자산을 주주에게 배분한다면 주당 얼마가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장부적 가치죠. 2. 계산법 공식: BPS = 순자산 ÷ 발행 주식 수 예시: 순자산이 500억 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1,000만 주라면 → BPS = 500억 ÷ 1,000만 = 5,000원 3. BPS 해석 기준 및 의미 BPS가 주가보다 높으면 ‘장부가치 대비 저평가’ 가능성 하지만 장부가치가 현실 자산가치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음 무형 자산, 브랜드 가치, 특허 등은 장부가치에 잘 반영되지 않는 경우 많음 청산가치로서의 의미를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BPS를 중요시함 4. 유의점 / 한계 장부가치와 시장가치의 괴리 가능성 부채, 유동성, 감가상각, 회계 처리 방식에 따른 왜곡 가능성 순자산이 음수인 경우 BPS가 의미를 잃음 비교 대상이 다르면 해석이 무의미 — 업종 평균 또는 동종기업 대비 사용하는 것이 좋음 결론 BPS는 기업이 가진 자산을 기준으로 한 안전 마진을 제공하는 지표입니다. 다만, 그 자체만으로 투자 판단의 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EPS, 수익성, 자산 질 등과 결합해서 해석해야 보다 균형 잡힌 판단이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기업의 BPS를 확인 해 보고, 현재 주가와 비교해 보세요.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감을 잡는 좋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EPS(주당순이익)의 의미 – 한 주당 벌어들이는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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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투자 분석을 할 때 “이 회사의 EPS는 얼마인가?”라는 질문은 매우 흔합니다. EPS는 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투자자가 기업의 수익성을 주주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EPS도 맹목적으로 믿을 수만은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EPS의 정의, 계산법, 해석 시 유의점, 활용 팁 등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본론 1. EPS란 무엇인가? EPS는 ‘Earnings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순이익**을 뜻합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한 주당 얼마의 이익을 낼 수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2. EPS 계산법 공식: EPS = 순이익 ÷ 발행 주식 수 예시: 순이익이 50억 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1,000만 주라면 → EPS = 50억 ÷ 1,000만 = 5,000원 주의: 희석 주식(diluted shares)이 고려된 EPS가 발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톡옵션, 전환사채 등). 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3. EPS 해석 시 유의점 / 한계 일회성 이익이나 손실이 포함되어 있다면 EPS가 일시적으로 높거나 낮아질 수 있음 순이익이 마이너스이면 EPS도 음수 — 해석이 복잡해짐 발행 주식 수의 변화 (유상증자, 자본 조정 등)가 EPS에 영향을 줄 수 있음 EPS 단독 비교보다는 과거 추이, 동종 업종 비교와 함께 봐야 유의미 주가 대비 EPS(즉, PER 등)와의 관계를 함께 고려해야 정확한 투자 판단 가능 4. EPS 활용 팁 & 전략 EPS의 증가 추세를 보면 기업의 성장 흐름을 읽을 수 있음 경쟁사 대비 EPS 수준을 비교해 상대적 수익성 평가 EPS 대비 주가(PER)와 함께 봐서 밸류에이션 판단 희석 EPS와 기본 EPS의 차이를 확인해 자본 구조 변화 반영 여부 확인 ...

순이익률이 낮은 기업의 특징 – 비효율인가, 일시적 손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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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순이익률(Net Margin)은 매출 대비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로서, 기업의 최종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그런데 순이익률이 낮다면, 단순히 ‘수익 구조가 나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것이 기업의 본질적 비효율 때문인지 일시적 악재 때문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순이익률이 낮은 기업의 특징과 그것이 주는 시사점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본론 1. 순이익률이 낮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순이익률 = 순이익 ÷ 매출액 × 100% 로 계산됩니다. 이 수치가 낮으면 매출 대비 최종 이익이 작다는 의미이며, 여러 요인(비용 구조, 이자 비용, 세금, 영업 외 손실 등)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순이익률이 낮은 기업의 공통 특징들 원가 또는 비용 구조 비효율성: 원재료비, 인건비, 유틸리티, 물류비 등이 과도하게 높을 경우 순이익률이 낮아집니다. 높은 이자 비용 부담: 부채가 많고 이자 부담이 크면 영업이익 후 순이익이 많이 깎입니다. 영업 외 비용·손실: 일회성 비용, 감가상각, 자산 처분 손실 등이 순이익을 낮출 수 있습니다. 세부담 또는 환율·외환 리스크: 세금 압박이나 환율 변동이 꽤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매출 대비 수익성 낮은 제품 mix: 매출 규모는 크지만 저마진 제품 비중이 높을 경우 순이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시장의 경쟁 과열: 가격 경쟁, 마진 하락 압박이 지속되면 순이익이 줄어듭니다. 3. 일시적 손해 요인인지 구조적 비효율인지 구분하는 기준 순이익률 변동 추이: 과거 몇 년간 지속적인 하락 추세인가? 비용 항목 분석: 일회성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가? 부채 구조 및 이자 부담 분석 산업 또는 경기 사이클 영향 여부 제품 믹스 변화 및 고마진 제품 확대 가능성 결론 순이익률이 낮다는 사실만으로 무조건 ‘나쁜 기업’으로 ...

부채비율로 보는 재무 안정성 – 얼마를 빚으로 운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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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기업이 사업을 운영할 때 내부 자본만으로 모든 비용과 투자를 충당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외부에서 자본을 빌려 활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럴 때 얼마나 많은 빚을 지는지, 그것이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부채비율 의 개념, 계산법, 적정 수준, 해석 시 유의점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본론 1. 부채비율이란 무엇인가? 부채비율(Debt Ratio 또는 Debt-to-Equity Ratio)은 기업이 가진 부채가 자기자본 대비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다시 말해, 외부 자본 의존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 줍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판단합니다. 2. 계산법 및 공식 부채비율 공식: 부채비율 = 총부채 ÷ 자기자본 × 100% ‘총부채’에는 유동부채 + 비유동부채가 포함됩니다. 예시: 부채총액 150억 / 자기자본 100억 → 150% 3. 부채비율의 의미와 해석 부채비율이 낮으면 외부 자본 의존도가 낮고 안정적 높은 부채비율은 이자·상환 부담 증가 가능 업종 특성에 따라 해석 달라야 함 일반적으로 100~200%는 양호, 200% 초과는 위험 신호 4. 부채비율 판단 기준 비교표 부채비율 구간 의미 / 해석 주의할 점 0 ~ 50% 외부 자본 의존 낮음, 안정성 높음 기회비용 과소 활용 우려 50% ~ 100% 적정 수준, 효율적 운영 가능 경기 변동 시 리스크 확인 필요 100% ~ 200% 부채가 자기자본 초과 상환능력, 이자 부담 점검 ...

ROE·ROA 비교로 본 기업 효율성 – 고ROE가 무조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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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많은 투자자들이 “ROE가 높으면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ROE만으로 기업의 효율성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ROA와 함께 비교해 보면, 기업이 자본뿐 아니라 자산 전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지표의 관계, 고ROE의 함정, 그리고 균형 있는 해석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본론 1. ROE vs ROA: 차이와 상관관계 ROE는 자기자본 대비 이익률을, ROA는 자산 전체 대비 이익률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ROE = ROA × 레버리지(자산 ÷ 자기자본) 관계가 성립합니다. 레버리지를 많이 사용한 기업은 ROE가 높아질 수 있지만, 자산 대비 수익률(ROA)은 낮을 수도 있습니다. 2. 고ROE의 장점과 함정 장점: 자본효율이 높고 주주가치 제고 가능성 큼 함정: 과도한 부채 사용으로 레버리지 확대 → 재무 리스크 상승 ROE만 높고 ROA가 낮다면 자산 효율성이 낮을 가능성 있음 3. ROE·ROA 조합에 따른 해석 유형 유형 특징 해석 포인트 높은 ROE / 높은 ROA 재무 구조 우수 + 자산 효율도 높음 균형 잡힌 고성능 기업 가능성 높음 높은 ROE / 낮은 ROA 높은 레버리지 활용 부채 위험, 자산 활용 효율성 확인 필요 낮은 ROE / 높은 ROA 낮은 자본 레버리지 사용 자본보다 자산 중심 운영, 성장 여력 확인 낮은 ROE / 낮은 ROA 전반적으로 수익성 약함 사업 구조 재검토 필요 ...

ROA (총자산이익률)의 의미 – 자산 전체 대비 수익 창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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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기업이 보유한 자산 전체를 활용해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해 주는 지표가 바로 ROA (Return On Assets, 총자산이익률) 입니다. ROA는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ROA의 개념, 계산법, 해석 방식, 장단점, 활용 팁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ROA란 무엇인가? ROA는 기업의 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자산 전체를 기준으로 수익을 얼마나 잘 창출했는지를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 모든 자산(부채 포함)을 활용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0]{index=0} 2. ROA 계산법 기본 공식: ROA = 순이익 ÷ 총자산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더 엄밀하게: 보통 평균 자산 (초기 자산 + 기말 자산의 평균치) 을 분모로 사용해서 변동을 보정합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2]{index=2} 예시: 순이익이 10억 원이고, 평균 자산이 200억 원이라면 → ROA = 10억 ÷ 200억 = 0.05 → 5% 3. ROA가 알려주는 것 자산 대비 수익 창출 효율성: 자산이 많을 때 얼마나 이익으로 연결되는가 경영 효율성 척도: 자산을 얼마나 잘 활용했는가를 반영 ROA와 ROE의 차이점: ROA는 부채를 고려한 전체 자산을 기준으로 하므로, 레버리지(부채 활용)의 영향을 반영합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3]{index=3} 4. ROA 해석 시 유의점 / 한계 업종 특성 차이: 자본 집약 산업은 ROA가 낮아도 정상일 수 있음 :contentReference[oaicite:4]{index=4} 순이익 왜곡 요인: 일회성 이익, 회계 조정 등이...

ROE (자기자본이익률)의 개념 –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잘 굴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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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투자를 한다면 “이 회사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는가?”라는 질문이 늘 따라다닙니다. ROE는 바로 이 질문에 답해주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ROE의 정의, 계산법, 해석 방법과 유의점 및 활용 팁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본론 1. ROE란 무엇인가? ROE(Return On Equity), 즉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주주의 자본(자기자본)을 이용해 얼마만큼의 순이익을 내는지를 보여주는 비율입니다. 즉, 주주가 출자한 돈을 얼마나 잘 굴렸는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0]{index=0} 2. ROE 계산법 기본 공식: ROE = 순이익 ÷ 자기자본 (Shareholders’ Equity)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평균 자기자본 사용: 기간 내 변동을 감안해, 일반적으로 **초기 + 말기 자기자본의 평균치**를 분모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2]{index=2} 예시: 순이익이 10억, 자기자본이 100억이라면 → ROE = 10억 ÷ 100억 = 0.10 → 10% 로 해석 3. ROE가 의미하는 바 주주의 자본에 대한 수익성 지표로, 자본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3]{index=3} 경영진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같은 업종 내 비교 지표로 유용합니다. 업종 특성에 따라 평균 ROE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4]{index=4} DuPont 분석 등으로 분해해 보면, ROE는 순이익률 × 자산 회전율 × 재무 레버리지 요소로 나눠 분석할 수 있습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5]{index=5} ...

PBR이란 무엇인가? – Price / Book Value 기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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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투자를 하다 보면 “PBR 낮은 종목이 좋다”라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PBR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제대로 이해한 사람은 드물죠. 이번 글에서는 PBR의 개념, 계산법, 해석 방법, 장단점 등을 차근차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본론 1. PBR이란 무엇인가? PBR은 Price‑to‑Book Ratio 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주가순자산비율 이라고 부릅니다. 한 마디로 현재 주가가 장부가치(순자산가치)에 비해 몇 배인지 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0]{index=0} 2. 계산법 주당순자산 (Book Value per Share, BPS) = (자산 − 부채) ÷ 발행주식 수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PBR 공식 = 주가 ÷ BPS 또는 시가총액 ÷ 순자산 :contentReference[oaicite:2]{index=2} 예시: 순자산이 100억 원, 발행주식 수가 1,000만 주일 때 BPS는 10,000원. 현재 주가가 12,000원이라면 PBR은 1.2배. 3. PBR이 알려주는 것들 주가가 순자산 대비 어느 정도 프리미엄 또는 할인 반영됐는지 PBR < 1이면 보통 장부가치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음 :contentReference[oaicite:3]{index=3} 기업 청산 시 자산 기반의 최소한의 가치 기준 역할 가능성 안정성 평가지표로 활용 가능 – PER이 이익 기반이라면 PBR은 자산 기반 4. 주의해야 할 점, 한계 및 오해 장부가치가 현실적 가치와 다를 수 있음 (감가상각, 무형자산, 시장가치 반영 미흡 등) :contentReference[oaicite:4]{index=4} 순자산이 음수이거나 부채가 많을 경우 PBR 해석이 무의미 자산이 많...

PER 해석의 함정 3가지 – 시장 대비 해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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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PER 낮으면 싸다”, “PER 높으면 비싸다”라는 말은 너무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PER은 단순히 숫자만으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표가 아닙니다 . 업종 특성, 회계 처리 방식,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잘못 해석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PER을 해석할 때 자주 빠지는 함정 세 가지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장 대비 해석법을 알려드릴게요. 본론 1. 함정 하나: 업종 평균과 Peer 비교 없이 절대 수치만 보는 것 업종마다 이익 구조, 성장 속도, 자본 집약성 등이 다르기 때문에 PER 수준도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기술주가 많은 업종은 보통 PER이 높고, 정유·전통 제조업 등은 낮은 수준이 보통이죠. = 업종 평균 또는 유사 기업(Peer Group)의 PER을 비교해야 합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0]{index=0} 2. 함정 둘: 회계 착시 및 일회성 이익/손실 무시 순이익(Earnings)은 여러 요인에 의해 왜곡될 수 있습니다. 일회성 이익 또는 손실, 감가상각, 비영업적 수익 등이 포함될 경우 본업의 지속 가능성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할 수 있어요. 또 EPS가 마이너스인 경우 PER 자체가 의미 없거나 왜곡됩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3. 함정 셋: 미래 성장 기대치 미반영 / 시장 환경 변화 무시 현재의 이익만 보고 판단하면 미래의 성장성이나 시장 환경 변화(금리 변동, 경쟁 심화, 정책 변화 등)를 놓치기 쉽습니다. 높은 PER이라도 성장성이 높고 산업 트렌드에 유리하다면 투자자들이 그 기대를 PER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성장성이 낮은 기업의 낮은 PER은 저성장주의 경고 신호일 수 있어요. :contentReference[oaicite:2]{index=2} 4. 시장 대비 해석법 체크리스트 ...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가? – 가치주와 저성장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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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투자자들 사이에서 “PER이 낮다”는 말은 흔히 ‘저평가’ 또는 ‘싸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낮은 PER은 좋은 가치주를 나타낼 수도 있지만, 저성장주나 위험이 큰 기업의 신호일 수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가치주와 저성장주의 차이, 낮은 PER이 좋은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본론 1. 가치주 vs 저성장주의 기본 개념 가치주(value stocks) 는 기업의 펀더멘털(재무 안정성, 수익성, 사업 경쟁력 등)이 건실하면서 주가가 시장 기대보다 낮게 평가되는 주식입니다. 반면에 저성장주(low‑growth stocks) 는 미래의 이익 증가율이 낮거나 불확실해서, 성장 가능성 자체가 작다고 인식되는 기업입니다. 2. 낮은 PER이 주는 장점 주가가 기업이 벌고 있는 이익 대비 낮아 ‘싸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음 비슷한 업종 또는 경쟁사 대비 매력적인 진입 포인트가 될 가능성 배당률이나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라면, 수익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음 3. 낮은 PER의 함정: 저성장 혹은 위험 요인 미래 성장 부족: 기업의 매출·이익 증가가 정체된 경우, 낮은 PER이 단순히 성장 기대가 낮아서 생긴 것일 수 있음 비용 증가 / 경쟁 악화: 산업 구조 변화, 경쟁 심화, 비용 상승 등이 이익을 압박할 경우 낮은 PER이 오히려 경고 신호일 수 있음 재무 상태 불안정: 부채 부담, 유동성 문제, 일회성 손실 등이 숨겨져 있을 수 있음 시장 인식 문제: 기업이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져 정보 비대칭이 생긴 경우 낮은 PER이 시장의 무관심을 반영할 수 있음 4. 판단 기준: 가치주인지 저성장주인지 구분하는 체크리스트 항목 가치주 여부 판단 기준 저성장주로 볼 가능성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