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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목(미국) 퀀트 스크리닝 기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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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국내 주식에 익숙하다면, 해외 — 특히 미국 시장은 종목 수, 산업 다양성,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매력적입니다. 다만 기업을 일일이 정성적으로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량적 지표를 활용한 퀀트 스크리닝 이 효과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주식 시장을 대상으로 퍼포먼스와 밸류에이션, 현금흐름 중심 지표를 활용해 종목을 추려내는 기본 절차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본론 1. 왜 미국 주식인가 — 퀀트의 장점이 살아나는 시장 미국 시장은 기업 수가 많고 업종도 다양해서 — 기술주, 소비재, 산업재,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이 모두 포함됩니다. 이런 다양성은 하나의 가치판단 기준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렵지만, 퀀트 방식에서는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 필터를 적용할 수 있어 ‘숨어 있는 가치주’나 ‘성장 가능 기업’을 찾는 데 유리합니다. 실제로 많은 개인과 기관이 미국 주식에서 퀀트 기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곤 합니다.  2. 기본적으로 살펴볼 주요 퀀트 지표 FCF Yield (자유현금흐름 대비 시가총액/EV): 기업이 실제 벌어들이는 현금 흐름 대비 얼마나 싸게 거래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연구에서는 이 지표가 장기 투자 성과에 유의미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EV/EBITDA: 기업가치(EV)를 EBITDA로 나눈 배수로, 부채 구조나 감가상각 정책 차이를 제거하고 본업 현금창출능력을 평가하기 좋습니다. PER, PBR, ROE 등 전통 밸류에이션 지표: 시가 대비 이익이나 자산가치, 자기자본 수익성을 비교하는 지표로, 빠르게 종목을 선별하는 1차 필터로 유용합니다.  성장성 지표 (매출/이익 성장률, EPS 증가율 등): 과거 실적 트렌드와 함께, 미래 성장 여지가 있는 기업인지 확인하는 보조 지표로 사용됩니다. 3. 스크리닝 절차 예시 우선 해당 시장 전체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