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D와 RSI, 어떻게 활용할까? – 모멘텀 확인의 도구
서론 차트 분석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지표 중 두 가지가 바로 MACD와 RSI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지표만 본다고 해서 성공적인 타이밍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MACD와 RSI가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두 지표를 함께 활용할 때 어떻게 더 신뢰성 있는 매수·매도 신호로 활용할 수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본론 1. MACD란 무엇인가? MACD는 Moving Average Convergence/Divergence의 약자로, 두 개의 지수이동평균선(EMA) 간의 차이를 이용해 가격의 모멘텀(추세의 강도 및 방향)을 분석하는 지표입니다. 보통 단기 EMA(예: 12일)와 장기 EMA(예: 26일)의 차이로 MACD 라인이 생성되고, 여기에 또 하나의 신호선(예: 9일 EMA)이 더해져 교차가 매매 시그널이 되는 구조입니다. 2. RSI란 무엇인가?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최근 일정 기간 동안의 가격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매수(overbought) 또는 과매도(oversold) 상태를 나타내는 진동형(Oscillator)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준선은 70 이상은 과매수, 30 이하는 과매도 영역으로 해석됩니다. 3. MACD와 RSI를 함께 사용하는 이유 이 두 지표는 모두 모멘텀을 측정하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예컨대 MACD는 추세의 방향과 강도를 보여주고, RSI는 시장이 과열되었는지 혹은 과도하게 빠졌는지를 알려줍니다. 따라서 두 지표를 결합하면 단일 지표만 사용하는 것보다 신호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실전 활용 팁 MACD 라인이 신호선 위로 돌파할 때(골든크로스)가 나타나면 추세 전환 가능성이 생긴다는 신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RSI가 30 이하에서 반등할 경우 과매도 신호로 해석하고, MACD의 상승 신호와 맞물리면 진입 타이밍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