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금 보관, CMA vs 파킹통장 추천 비교
"비상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에 두느냐가 더 중요해요."
제가 처음 비상금을 모았을 때, 그냥 입출금 통장에 두었어요.
그런데 이자는 거의 없고, 카드 연결돼 있어서 자꾸 써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바꾼 게 ‘파킹통장’과 ‘CMA 계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가지 상품의 차이점과 선택 기준을 명확히 비교해 드릴게요.
CMA와 파킹통장, 뭐가 다를까?
두 상품 모두 비상금 보관에 적합한 대표적인 금융 상품입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어요:
항목 | CMA 계좌 | 파킹통장 |
---|---|---|
이자 지급 방식 | 일 단위, 매일 이자 발생 | 일 단위 또는 월 지급 (은행별 상이) |
연 이자율(2025년 기준) | 약 2.5~3.0% | 약 2.3~3.2% |
출금 가능 여부 | 거래 시간 내 자유 입출금 | 24시간 자유 입출금 (일부 예외) |
보장 여부 | 예금자 보호 안 됨 (증권사 신용) | 예금자 보호 (5천만 원 한도) |
요약하자면, 안정성은 파킹통장, 이자율은 CMA가 조금 더 우세한 편이에요.
추천 활용법: 이렇게 구분해보세요
저는 아래 기준으로 CMA와 파킹통장을 나눠 사용하고 있어요:
- 💳 생활비 예비금: 파킹통장 (체크카드 연동 계좌)
- 💰 중기 여유 자금: CMA (투자 기회 대기용)
- 🔁 이체 루틴 자동화: 월급일 다음 날 자동 분산
이렇게 분리하면 현금 유동성은 살리고, 이자 혜택도 챙기고, 충동 지출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추천 상품 리스트
- 🏦 파킹통장 추천: 토스뱅크 통장, 케이뱅크 듀얼K 입출금통장, 하나저축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파킹형’
- 📈 CMA 추천: 한국투자증권 CMA RP형, NH투자증권 CMA MMF형
단, 상품 조건은 자주 변동되니 가입 전 반드시 금리 및 수수료 확인하시길 권장드려요.
마무리하며: 비상금은 ‘쓰기 쉬워야’ 하고 ‘손실 없어야’ 한다
비상금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야 하고, 쓰지 않을 땐 조금이라도 이자를 발생시켜야 해요.
이번 기회에 파킹통장과 CMA 계좌를 하나씩 만들어두고 목적별로 나눠 보관해보세요.
현금 관리의 품질이 달라집니다.
📌 다음 이야기 미리 보기: 비상금을 함부로 쓰지 않기 위한 원칙 3가지
비상금을 만들어 놓았는데도 자꾸 써버리게 된다면?
다음 글에서는 비상금 사용을 통제하는 습관과 원칙을 소개합니다.
👉 다음 회차 “비상금 활용 원칙” 포스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