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
주가가 오르는 상승장, 누구에게나 기회처럼 보이죠.
하지만 그 속에서도 차이는 생깁니다.
저도 초반에는 상승장마다 들뜨기만 했어요. ‘다 오르니까 그냥 사두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투자했다가, 되려 고점에 물리고 조정장에서 손실을 본 적도 있습니다.
그 후부터는 상승장일수록 냉정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상승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4가지 전략을 공유해볼게요.
1. 상승장에도 종목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상승장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기 때문에 어떤 종목을 사도 수익이 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더 크게 오르는 종목이 있죠.
이럴 때는 다음 기준을 활용해 종목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
- 미래 성장성이 명확한 업종(예: AI, 2차전지, 반도체 등)
- 기관 수급이 유입되는 종목
저는 상승장 초기마다 ‘성장성 + 실적 + 수급’ 3요소를 기준으로 2~3개의 종목을 선정합니다.
2. 무턱대고 몰빵하지 말고, 분할 매수 전략 활용
상승장에서는 주가가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에 몰빵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분할 매수는 상승장의 리스크를 줄이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100만 원 투자 예정이라면, 아래처럼 나눠서 투자하는 거죠.
차수 | 투자 시점 | 금액 |
---|---|---|
1차 | 초기 진입 시 | 40만 원 |
2차 | 5% 상승 시 추가 | 30만 원 |
3차 | 10% 상승 시 마지막 추가 | 30만 원 |
이렇게 하면, 고점에서 물릴 확률을 줄일 수 있고, 상승 추세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3.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욕심 조절
상승장에서는 더 오를 것 같아 팔지 못하고 결국 하락장에서 손실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목별로 목표 수익률을 미리 설정해둡니다. 예를 들어, 15~20% 수익이 났을 때 절반을 매도하고 나머지를 추세에 따라 유지하거나, 이동평균선이 꺾일 때 전량 정리하는 식이죠.
핵심은 내가 스스로 정한 기준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상승장은 모든 투자자에게 열려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좋은 종목 선택, 분할 매수, 목표 수익 설정… 이 3가지 원칙만 잘 지켜도 상승장에서 훨씬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어요.
다음 글에서는 하락장에서 자산을 지키고 기회를 만드는 전략을 소개해드릴게요. 진짜 투자자는 하락장에서 준비합니다.
📌 다음 포스트 예고: 하락장에서 자산을 보호하고 기회를 찾는 법
시장 조정이 두렵다면? 하락장을 기회로 만드는 투자 전략을 다음 글에서 다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