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비율과 단기지급 능력 – 위기에 강한 기업은 따로 있다

서론 기업이 아무리 수익성이 좋아도, 단기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면 신용 위기나 파산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기업의 단기지급능력 , 즉 “1년 내 갚아야 할 부채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나”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들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유동비율(Current Ratio), 당좌비율(Quick Ratio) 등 핵심 유동성 지표와 해석 기준, 유의점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본론 1. 유동비율(Current Ratio)이란? 유동비율은 기업의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로, 단기채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표입니다. 공식: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보통 백분율로 표현) 예시: 유동자산이 200억, 유동부채가 100억이면 → 유동비율 = 200 ÷ 100 = 2.0 (200%) 2. 당좌비율(Quick Ratio)이란? 당좌비율은 유동비율보다 더 엄격한 지표로, 재고자산 등 현금화 속도가 느린 항목을 제외하고 계산합니다. 공식: 당좌비율 = (유동자산 – 재고자산) ÷ 유동부채 3. 해석 기준과 적정 수준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단기채무를 감당할 여력이 있음 150~200% 이상이면 안정적이라고 평가되기도 함 당좌비율이 100% 이상이면 재고 없이도 채무 감당 가능 너무 높은 유동비율은 과잉 유동성 보유를 의미할 수 있음 4. 유동비율 & 당좌비율 비교표 지표 계산식 특징 및 해석 유동비율 유동자산 ÷ 유동부채 단기 채무 감당 능력 전반적 점검 당좌비율 (유동자산 – 재고자산) ÷ 유동부채 재고 제외, 현금화 중심의 청산 능력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