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마다 투자 전략을 업데이트하는 이유 — 90분 리뷰로 성과·리스크·비용 재정렬

전략을 바꾸기엔 한 달은 너무 짧고, 1년은 너무 깁니다. 저는 분기마다 90분 을 정해 성과(KPI)와 리스크, 비용을 점검하고 딱 한 가지 만 조정합니다. 그 결과, 충동적인 변경은 줄고 성과의 일관성이 높아졌습니다. 1) 왜 ‘분기’인가? — 데이터·비용·심리의 균형점 📈 데이터 충분성 : 3개월은 월별 노이즈를 평균화해 신뢰도↑ 💸 비용 관리 : 잦은 변경으로 인한 수수료·세금·오류↓ 🧠 심리 안정 : 계획된 시간에만 변경 → 감정 개입 최소화 결론: 매주는 관찰 , 매월은 기록 , 분기는 결정 의 주기를 권장합니다. 2) 90분 분기 리뷰 플로우(권장) 준비(10') : 계정원장·월별스냅샷 최신화, 벤치마크 수익률 수집 KPI 진단(25') : CAGR, TWR, 변동성, MDD, 비용률, 회전율 원인분석(20') : 시장(베타)·선정(알파)·비용/체결·규모·주기 조정결정(20') : 밴드/노출/주기/룰 A·B 중 하나 만 선택 문서화(15') : 변경 수치·근거·중단선·검토일 입력 3) KPI 대시보드(롤링 12개월) 예시 지표 목표 현재 판정 CAGR ≥ 4~6% =계산값 🟢/🟡/🔴 총 TWR 벤치마크 ±2%p =계산값 🟢/🟡/🔴 변동성(연) 8~12% =STDEV(월수익률)*SQRT(12) 🟢/🟡/🔴 MDD ≥ -12% 이내 =MIN(드로우다운) 🟢/🟡/🔴 비용률 ≤ 0.6%p/년 =(수수료+세금)/평균자산 🟢/🟡/🔴 회전율(월) ≤ 100% =매수+매도/평균자산 🟢/🟡/🔴 팁: KPI 2개 이상이 ‘주의/경보’면 조정 사이클을 가동합니다. 4) 무엇을 바꾸고, 무엇은 유지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