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유지하는 포트폴리오 전략
“수익을 내면서도 안전할 수 있을까?”
가능합니다. 핵심은 쏠림을 줄이는 규칙을 숫자로 고정하고, 지치지 않고 반복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주식 비중을 과도하게 낮추지 않으면서도 낙폭을 관리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정리합니다.
1) 먼저 ‘가드레일’부터 숫자로 잠그기
- 현금 버퍼: 계좌가치의 10~15%
- 연 변동성 목표: 8~12%
- MDD(최대낙폭) 상한: -12%
- 월 회전율 상한: ≤ 100%
이 네 가지 수치가 수익을 지키는 울타리가 됩니다.
2) 위험 수준별 모델 포트폴리오(예시)
모델 | 국내주식 | 해외주식 | 채권 | 현금 |
---|---|---|---|---|
보수형 | 15% | 15% | 50% | 20% |
중립형 | 25% | 25% | 30% | 20% |
성장형 | 30% | 35% | 20% | 15% |
시작은 중립형을 권장합니다. 이후 생활비/심리적 여유에 따라 상하로 5%p 단위 조정하세요.
3) ‘밴드’와 ‘노출 캡’으로 쏠림 제어
- 리밸런싱 밴드(상대): ±20% — 자산별 편차율이 목표 대비 20% 넘을 때만 조정
- 노출 캡: 주식 합산 ≤ 55%, 상관계수 0.8↑ 쌍 합산 ≤ 25%, 섹터 상한(주식 내) ≤ 20%
- 실행 시간: 화·금 21:00 — 장중 변경 금지
4) 리밸런싱 계산 예(드리프트 기반)
자산 | 목표w | 현재w | 편차율 (현재-목표)/목표 | 조정액(예: 계좌 5천만) |
---|---|---|---|---|
국내주식 | 25% | 30% | +20% | -250만원 |
채권 | 30% | 26% | -13.3% | +200만원 |
현금 | 20% | 19% | -5% | +50만원 |
규칙: |편차율| > 20%인 자산만 조정하고, 1회 이동량은 ≤ 3%p로 제한합니다.
5) 낙폭을 줄이는 2가지 스위치
- 손실 중단선: 누적 손익 ≤ -3R → 신규 매수 중단, 현금 +5%p
- 변동성 스위치: 20일 포트 변동성 > 12% → 주식 -3%p · 채권/현금 +3%p (1주 유지)
두 스위치만으로도 급락기에 하방 리스크를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6) 실행 루틴(플랫폼 무관)
- 목표 비중·밴드·노출 캡을 시트에 고정
- 화·금 21:00에 드리프트 확인 → 해당자산만 조정
- 미체결률 > 10%면 지정가 분할, 유동성 높으면 시장가/조건부
- 월 1회 비용·회전율·경보 총량 점검(≤ 10건/일, 조치율 ≥ 70%)
7) 스프레드시트 구조(복붙)
컬럼: 자산 | 목표w | 현재w | drift=(현재-목표)/목표 | 밴드 | 주식합산 | corr25 | 변동성 | 회전율 | 비용 | 누적R | 조치 자동 규칙: - ABS(drift) > 밴드 → 조정액=계좌×(목표-현재), 단 max_step ≤ 3%p - 주식합산 > 55% OR corr25 > 25% → 증액 금지(감축만) - 변동성 > 12% OR 누적R ≤ -3 → 보수 모드 전환 - 월 회전율 > 100% → 밴드 +5%p
8) 자주 묻는 질문
Q. 밴드를 ±10/±20/±30% 중 무엇으로?
초기엔 ±20%가 균형적입니다. 알림이 과다면 ±25%, 과소면 ±15%로 조정하세요.
Q. 현금을 10~15%로 유지하는 이유?
급락기 매수 여력 확보와 비상 지출 대응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하한선입니다.
마무리
수익을 지키는 길은 ‘더 공격적’이 아니라 더 규칙적인 것입니다. 오늘은 목표 비중·밴드±20%·주식≤55%·변동성 12%·-3R을 시트에 고정해 보세요. 내려갈 때 덜 잃고, 오를 때는 놓치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 교육용 정보이며 특정 상품 권유가 아닙니다. 수수료·세율·앱 기능은 각 기관 공지를 확인하세요.
- 🗓️ 리밸런싱 주기 선택: 월 1회 vs 주 2회
- 🔔 드리프트·노출 캡 자동 알림(≤ 10건/일)
- 📊 구글 시트 > 앱스 스크립트 알림 예시
- 🛒 주문 정책: max_step 3%p, 저유동 종목 분할
“정해진 시간에, 필요한 것만” 움직이도록 설계하면 수익은 지키고 리스크는 낮아집니다.